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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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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감독님이 저한테 예능이 보인대요”

tvN ‘굿 와이프’서 관록 연기로 주목
“라미란씨 같은 코믹 연기 하고 싶어”

  • 기사입력 : 2016-08-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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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MJ로펌 대표 서명희 역으로 열연했던 김서형./연합뉴스/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관록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배우 김서형(43)은 누구보다 연기 욕심이 많은 배우다.

    한 장면 한 장면 역할의 크고 작음을 떠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끌어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심지어 연애보다 일이 더 좋단다.

    ‘굿 와이프’를 막 끝낸 김서형을 최근 한 카페에서 만났다.

    “늘 끝나고 나면 시원하긴 한데 뭐가 부족했을지 뒤돌아보게 되죠. 털어내야 하니까. 시원해요.”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추문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13년 만에 생계를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수사극이다.

    김서형은 사법연수원 동기인 혜경과 사랑에 빠지는 서중원(윤계상)의 누나로 함께 드라마의 주무대가 되는 MJ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로펌 대표 서명희 역을 맡았다.

    김서형은 선이 날카로운 서구적인 마스크 때문인지 그동안 소위 센 역할을 많이 해왔다. 특히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우먼도 그의 전공 분야다.

    ‘굿 와이프’에서 서명희는 김서형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역할이었고, 꽉 들어찬 그의 연기는 극의 흡입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김서형은 최근 드라마 중에 ‘월계수 양복점’을 재밌게 보고 있다며 차인표와 코믹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라미란씨와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욕심을 냈다.

    예전에 ‘엄마가 뭐길래’라는 일일 시트콤에 출연했는데 두 달 만에 폐지돼 코믹 연기는 해볼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굿 와이프’ 이정효 감독님이 저한테 ‘예능해, 예능. 예능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저는 자신이 없어요.(웃음) 단발성은 몰라도 쭉 잘할 자신은 없어요.”

    그는 “예능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배우니까 드라마에서 먼저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혼 계획은 없느냐고 물었더니 “저 일하고 결혼했잖아요(웃음)”라는 답이 돌아온다.

    “일할 때가 제일 설레고 스트레스도 받고 해요. 연애할 때 감정을 일할 때 똑같이 느끼잖아요. 저는 일할 때가 더 좋아요. 그래서 현재의 로맨스에는 적극적이지 못한 거 같아요. 일은 잡으면 놓치고 싶지 않고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요. 그런데 연애는 그렇게 못하겠더라고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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