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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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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 활성화사업

야구장·캠핑장 개장… 파크골프장·운동장은 준공 단계
철도횡단 진입도로 설치 추진
가람길·복합기능숲도 조성

  • 기사입력 : 2016-0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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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변 황산문화체육공원./양산시/


    양산시는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물금읍 낙동강변 황산문화체육공원 활성화를 시행하고 있다.

    ◆사업 개요= 시는 지난 2014년 초부터 지난해 2월까지 용역을 실시해 황산공원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198만㎡ 규모의 황산공원을 문화·레저, 휴식·힐링, 체험·재생, 수상레포츠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문화·레저공간에는 번지점프, 하강레포츠(집라인), 열기구 체험장, 궁도장 등을 조성한다. 휴식·힐링공간에는 캠핑장, 자전거 공원, 수영장, 미로공원 등을 마련한다. 체험·재생공간에는 습지·친환경 농경체험장이 들어선다. 생태 탐방선 선착장과 다목적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류장도 설치된다.

    시는 사업 추진에 6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진 현황= 지난해 황산공원에 조성된 선착장에 기항지가 부산 을숙도인 부산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정기적으로 입항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람선으로 입항하는 관광객을 위해 기탁 자전거 17대를 비치했다.

    150면에 달하는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3월께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6일 강민호 야구장 개장으로 황산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파크골프장 18홀과 원동문화생태공원 운동장 조성공사가 준공 단계에 있고 쾌적한 공원 환경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올해는 도심에서 황산공원 접근을 보다 쉽게 하고자 물금역 청사 보도육교와 연접해 경부선 철도횡단 진입도로 설치사업을 약 3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총 연장 130m, 폭 4m의 규모로 사람과 자전거가 동시에 통행 가능하게 설계돼 황산공원 이용률 제고가 기대된다.

    또 황산 가람길 조성사업에 2억5000만원, 황산공원 복합기능숲 조성과 녹음수 식재사업에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 시는 장기적으로 수영장, 어린이물놀이터, 미로공원, 원형광장무대, 바닥분수공연장 조성 등 문화체육 및 공연시설을 확충해 황산공원을 양산의 대표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황산공원은 가용부지가 많아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다. 시민종합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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