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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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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남해군 물건항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

기본설계안 확정 내년 착공·2019년 말 완공 계획
작년 7월 해수부 공모사업 어업+해양레저기능 복합 대상항 선정
사업비 186억 들여 마리나 계류시설 설치·어항부지 정비 등 추진

  • 기사입력 : 2015-10-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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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 다기능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남해군/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이 지난해 7월 총 2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다기능 어항(피셔리나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계획에 따라 오는 2019년 말 완공 예정으로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는 ‘10港 10色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를 거쳐 남해 물건항을 어업기능과 해양레저기능이 복합된 피셔리나형 대상항으로 최종 선정했다.

    해수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물건항을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기본설계 중간보고와 6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 8월 26일 기본설계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기본설계 최종보고에 따르면 물건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86억원을 투입해 마리나 계류시설, 마리나부지 조성, 어항 부지 정비 등을 실시하고 데크 산책로와 경관조형물은 향후 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기본설계안 확정에 따라 향후 실시설계, 인허가 협의 등을 거쳐 내년에는 착공돼 오는 2019년 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역면적은 67만㎡이며, 접안시설은 해상 30척, 육상 20척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다.

    3년여에 걸쳐 사업이 완료되면 남해 물건항은 수산 기능과 해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피셔리나항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어항의 가치를 높이고, 4면이 바다인 남해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 물건항이 수산 기능과 해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피셔리나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윤관 기자 kimy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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