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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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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가고파 국화축제…돝섬은 ‘꽃섬’으로 변신

하늘정원 2170㎡에 가을꽃 ‘활짝’

  • 기사입력 : 2015-10-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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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돝섬이 갖가지 꽃으로 활짝 폈다.

    창원시는 제15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에 맞춰 돝섬 하늘정원에 가을꽃 단지를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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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파국화축제 랜드마크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한 '갈매기의 꿈'./전강용 기자/


    지난 8월 중순부터 하늘정원 2170㎡에 황화코스모스와 메밀을 파종했으며 이번에는 구절초, 청아쑥부쟁이, 소국 등 6000본을 심어 아름다운 가을꽃 향연장으로 단장했다.

    또 해안산책로에 핀 홍접초가 방문객을 반기며 돝섬 입구광장, 돼지화분에 심은 소국이 바다와 함께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달 본격적으로 꽃이 만개하면서 가족단위 나들이 방문객들이 꽃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감상하는 등 향수와 추억을 듬뿍 느끼게 했다.

    돝섬에는 팬지, 데이지, 천일홍, 홍접초 등 11종 7만여 본의 사계절 초화류가 심어져 있다.

    창원시는 돝섬 산책로 포장 및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돝섬유원지 종합관광안내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473㎡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돝섬이 시민과 관광객의 힐링공간으로 정착되면서 10월에는 관광객이 전년 동기대비 15.4% 증가한 8만여명에 이르고, 창원의 해상 유원지로서 위상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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