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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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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함양소방서 신축사업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공사 탄력’
함양읍 신관리 부지 매입
총 사업비 65억 이미 확보

  • 기사입력 : 2015-09-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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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소방서가 6년 만인 지난달 19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신축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함양소방서는 신축공사를 위해 2011년 3월 함양읍 신관리 807-1 일원 8820㎡의 부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주변 여건, 소방업무 추진 편리성, 신속성, 이용·접근성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한 후보지로 결론을 내고 사업비 8억56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그러나 신축 예정인 함양소방서의 진출입로가 주간선도로 완충녹지에 막혀 2011년 10월 함양소방서에서 설계비 등 예산 12억원을 확보하고도 지금까지 실시설계조차 착수하지 못하다가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추진상황= 지난 2009년 7월 1일 경상남도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 후 2009년 8월 12일 함양소방서 업무개시(임시청사 개서)로 함양군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양소방서(신청사부지 대상지 확정) 부지에 대한 후보지를 조사했다. 후보지 5개소에 대해 검토 결과, 함양읍 신관리 면적 8820㎡를 최종 결정해 매입했다.

    소방서 신축사업은 지난 2012년 6월 최초 입안 후 대상부지 재검토 및 경남소방본부 재협의 과정을 거쳐 2014년 11월 변경 입안해 주민공람공고, 주민설명회, 관련 실과 협의,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최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됨에 따라 소방서 신축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개요= 소방서 신축 총사업비는 약 65억원으로 예산은 이미 확보된 상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건축시설 1600㎡, 훈련시설 1600㎡, 부대시설 950㎡, 기타시설 1500㎡ 규모로 본관(3층, 2576㎡/사무실, 민원실, 대회의실 등), 별관(2층 330㎡/식당, 숙소, 차고지 등) 등 규모로 신축사업이 추진된다.

    ◆기대효과= 함양읍 신관리 807-1 일원에 공공청사 신설이 결정됨에 따라 도심지내 차량정체에 따른 긴급차량의 출동시간 지연, 인근 주거밀집지역 및 학교시설 입지에 따른 사고위험성을 해소함으로써 군민의 안녕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등 질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식 도시환경 과장은 “그동안 부지선정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었다”며 “군민들에게 최상의 소방 서비스와 편안한 안전도시 실현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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