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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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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남대표선수 ‘윤곽’

야구 등 6개 종목 제외 선발 확정

  • 기사입력 : 2015-07-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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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월 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경남 대표선수단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남은 올해 선수 1275명, 지도자 173명 등 144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고등부에서 514명, 대학부 163명, 일반부는 598명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야구와 배구, 럭비, 검도, 태권도, 볼링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에서 대표선수와 팀이 결정됐다.

    축구 남고부는 창녕고, 여고부는 경남로봇고, 남대부는 창원문성대학, 남일반부는 창원시청이 출전한다. 테니스는 고등부에 마산고와 명지여고, 일반부는 창원시청이 각각 참가한다. 정구는 고등부에 진주고와 제일여고, 대학부에 경남과기대, 남일반부는 창녕군청, 여일반부는 경남체육회로 확정됐다.

    농구는 고등부에 마산고와 삼천포여고가 선발됐고, 여일반부는 사천시청이 출전한다. 탁구는 고등부에 창원남산고와 거제중앙고, 대학부에 창원대가 확정됐고, 핸드볼은 고등부에 창원중앙고와 무학여고, 남일반부는 코로사, 여일반부는 경남개발공사가 나선다.

    배드민턴은 고등부에 밀양고와 성지여고, 남대부는 경남과기대, 여대부는 한국국제대, 남일반부는 밀양시청, 여일반부는 세아특수강이 출전한다.

    육상과 수영, 사이클, 복싱, 역도, 씨름, 유도, 체조, 펜싱, 조정, 롤러, 요트 등은 일부 실업팀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발전을 통해 선수를 확정지었다.

    경남은 이번 전국체전에 축구(여일반부), 농구(남일반부), 사이클(여일반부), 럭비(남고부), 양궁(남대부), 댄스스포츠(고등부) 등 6개 종목 6개부는 팀이 없어 불참한다.

    경남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경기와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15년 연속 상위권을 지켜왔다.

    배희욱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늦어도 8월 초까지는 선수선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하계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면서 “올해는 전통적인 강호 경기, 서울과 개최지인 강원을 비롯해 경북, 경남, 부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지만 16년 연속 상위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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