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왼쪽) 창원시장이 도민체전 준비위원과 악수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시는 제54회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일 시청 시민홀에서 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준비 추진계획 보고, 개·폐회식 공개행사 영상물 시연, 성공적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준비위원회는 안상수 시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고문, 자문위원, 정책위원, 운영위원, 경기위원, 실무위원 등 17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 폐회식까지 운영된다. 준비위는 행사 홍보활동, 시민 참여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친절운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방문하는 손님에게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통질서 확립, 쓰레기 불법투기단속,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 불법현수막 철거 등 기초 질서 확립에 힘써왔다.

시는 경기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머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 모집, 선수단 숙소준비, 식당 종사자 친절교육,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 각 경기장의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운동장 개·보수사업도 일정대로 추진하는 등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체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창원종합운동장과 시내 각 경기장에서 27개 종목 1만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