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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와 보니 우리 땅 소중함 느껴”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울릉도·독도서 워크숍

  • 기사입력 : 2011-10-3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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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독도에 도착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자문위원, 시의원, 공무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통일역량 강화 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째 날은 울릉도 도동항 도착 후 국토의 자존심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독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독도를 바라봤다.

    활용할 땅이 부족한 울릉도는 하천변의 자투리 땅에 배추 등 야채를 심고 옥상마다 오징어 덕장을 갖추고, 평지가 거의 없어 비탈진 곳마다 나물을 재배하고 있었다.

    둘째 날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벅찬 감동으로 동쪽 바다 끝 독도에 상륙해 만세삼창을 하고 독도수비대에 준비해간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저녁에 가진 ‘통일은 양산에서부터’란 주제의 워크숍 및 자유토론에서 전재근 회장은 “평통자문위원으로서 민족관과 국가관을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만들고 우리 국토는 우리가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독도 탐방을 실시하게 됐다”고 이번 탐방의 목적을 밝혔다.

    이어 “평화통일은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준비하고 추진해야 한다. 통일을 위한 마음가짐을 먼저 가다듬어 준비하는 것이 자문위원이 해야 할 의무다”고 참여한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자유토론에서 나동연 시장은 “나 혼자만 노력한다고 평화통일이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위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통일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화합이 최우선이라고 본다”며 통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산지역= 전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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