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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갑니까?] 함양군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

매립장 공정률 69% 연말 준공
종합처리시설 194억원 투입 이은리 일원 29만㎡에 조성
100년간 매립 가능 부지 확보…소각시설은 2013년 완공

  • 기사입력 : 2011-09-2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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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읍 이은리 일원에 조성 중인 함양군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함양군민의 숙원사업인 함양군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생활폐기물의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함양읍 이은리 산 23 일원에 29만8300㎡부지에 사업비 194억5000만원을 들여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추진 상황= 생활폐기물 사업은 2007년 3월 처리시설 후보지를 결정하고, 환경부에 폐기물 처리시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2008년 6월 국고보조사업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2008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6월 사업을 착공, 총 공정률 65%를 달성해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매립장 조성,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 소각시설 설치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매립장 시설은 100억원의 사업비로 20년동안 사용가능(용량 9만2000㎥)하며, 지난 5월 착공해 현재 69%의 공정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확보된 부지는 총 30㏊로 향후 100년 이상 쓰레기 매립이 가능하다.

    재활용선별시설은 사업비 20억원에 1일 5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재활용품 자동 선별시설, 캔·PET압축기, 자력선별기 등을 갖췄으며, 2010년 5월 착공해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소각시설설치사업은 74억5000만원으로 소각용량 1일 20t(생활쓰레기 15t, 하수찌꺼기 5t) 규모로 최첨단 소각시설을 설치해 소각에 따른 악취와 유해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소각시설을 설치할계획이며 2011년 11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 향후 전망= 함양군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조성사업은 함양군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립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을 연내 부분 완공해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처리할 계획이며 2013년 6월 소각시설을 최종 준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이 준공되면 함양군은 최첨단 폐기물 처리시설을 갖춰 연간 재활용품 1825t, 생활쓰레기 5475t, 하수찌꺼기 1825t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종합처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로 기존 노후된 처리시설로 인해 제기된 인근 거주 주민들의 민원 해결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하성수 도시환경과 과장은 “시설이 가동되면 폐기물을 한곳에서 선별, 소각 및 매립을 할 수 있게 돼 매립량이 줄고 재활용률이 높아져 쓰레기 처리 효율이 높아지게 된다”며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서희원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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