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마을에서 파마를 하러 가는 일도 어지간히 쉬운 건 아닙니다. 왕복 8km 떨어진 궁류시장에 미용실이 있기 때문이죠. 빈달성 어르신과 함께 도착한 미용실, 이미 어르신 세 분이 파마중이셨는데요. 미용실에 켜진 선풍기때문에 언쟁이 붙은 빈달성 어르신과 낯선 어르신. 결국 낯선 어르신이 밖으로 나갔다 돌아옵니다. 앗, 그런데 얼굴을 보니 70년 지기 언니라니요!?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