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위치한 중독 재활시설 DARC 리본하우스. 원장인 한부식(58)씨는 혼자서 중독재활 치료자들을 돌보고 있다. 취재진을 향해 “버겁지만 재활에 성공한 이들을 보며 힘을 얻는다”고 미소짓는 한 원장. 사실 그도 과거에는 마약중독자였다. 그는 20대에 사업으로 큰 성공을 이루지만 고등학생때부터 해온 지속적인 마약류 흡입을 끊지 못해 끝내 추락하고 만다. 단약을 결심하고 국립구곡병원에서 1년간 치료를 받은 한 원장. 지금은 중독재활시설을 설립해 중독자들을 도우면서 새로운 꿈을 바라보고 있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