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 노부부가 지난 2008년부터 15년동안 1만 5천평 땅에 매화 1만 그루를 심으며 관리한 산자락을 찾았다. 지난 2019년부터 매화가 필 때마다 일반인들에게 농장을 개방해 입소문으로 ‘진주매화숲’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SNS서도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됐다. 매화의 종류는 50가지가 넘고 전국과 해외를 오가며 구해온 홍매화가 특히 많다. 1세대 조경가였던 박정열 씨는 올해 돌아가셨지만 아내 배임덕 씨와 가족이 계속해서 매화숲을 돌보고 있다. 올해는 3월 20일 까지 개방하며 개화율은 60% 이상으로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