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프로젝트] (27) 신생아 때부터 신부전증 앓고 있는 정훈이11살 아들 계속된 투병생활에 치료비 막막정훈(가명·11세)이는 어머니 뱃속에서조차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세상에 태어났다. 부모는 결혼해 1남1녀의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정훈이를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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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으며 축복 속에서 태어나야 했지만 정훈이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가부장적인 사고와 난폭한 행동으로 ...김정민 기자 2016-10-10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26) 엄마·아빠가 많이 아픈 정현이아빠 신부전증·엄마 유방암 투병 ‘생계 막막’정현(가명·12)이는 갑자기 찾아든 불행 앞에 마른 울음을 삼키고 있다. 엄마, 아빠가 중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건강했던 아빠, 항상 웃음 가득한 엄마, 여동생 민주, 행복했던 가정이 하루아침에 꿈처럼 사라져 버렸다.
정현이 가족...김정민 기자 2016-09-08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25) 김해 사는 장애인 정호씨장애 안고 16년째 컨테이너서 생활
경남은행 지역공헌기관사업부 안재우 차장과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 권남숙 대리가 정호(가명)씨와 얘기를 하고 있다.
김해 한림면의 산업단지 내 한 공장. 생활용품을 만드는 공장의 한편에 컨테이너 박스가 자리하고 있다. 정호(가명·29)씨는 지난 2001년부터 ...김정민 기자 2016-08-09 07: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24) 김해에서 조부모와 사는 희은이보일러 고장·창문 깨진 집에서 생활희은(가명·6·여)이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환영받지 못한 채 태어났다. 부모가 모두 정신장애로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만나 임신해 결혼했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유산을 권유했지만 뱃속의 생명을 어찌하지 못했다. 희은이가 태어나자 양육은 일흔이 넘은 조부모...김정민 기자 2016-07-03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23) 몸 아픈 베트남 출신 엄마와 단둘이 사는 다정이“그저 미안해요”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엄마“맛있는 것 많이 먹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해 줄 수 없어 미안해요.”함양에서 홀로 초등학생 딸 다정(11·가명)이를 키우는 박진주(33·여·가명)씨. 베트남 출신인 박씨는 얼마 전 자궁근종 수술을 받으면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주민센터에서 마련...김정민 기자 2016-04-03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22) 낡은 슬레이트 집에서 여섯가족 살고 있는 상구네“아버지·할아버지 건강해지는 게 소원이죠”슬레이트 지붕에 플라스틱 처마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이 낡은 집이다. 삐걱거리는 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면 방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기장판에 의지한 추운 방이 나온다. 방은 2개지만 성인 2명이 누우면 꽉 차는 공간이다. 퍼렇고도 검은 곰팡이가...김정민 기자 2016-03-14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21) 비좁은 집에서 홀어머니와 삼남매 생활하는 현신이네고3 현신이의 공부 공간, 조그만 밥상 1개뿐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현신이(16·가명)의 꿈은 남자 간호사다.남자 간호사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긴 하지만, 졸업 후 바로 직장을 구할 수 있는 데다 안정적이기 때문이다.중학교까지만 해도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를 꿈꿨지만 현신이가 꿈을 바꾼 것은 지난 2010...김정민 기자 2016-02-02 22:00:00
희망나눔프로젝트 (20) 컨테이너 박스에서 사는 할머니와 두 손자난방비 걱정에 잠 못드는 할머니“우리 아들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지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어요.”올해 일흔을 맞은 이금옥(가명) 할머니는 바람을 묻는 질문에 눈가에 살짝 맺힌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고령의 나이인 이씨는 두 명의 손자와 50㎡가량의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다. 이씨는 대학교 1...김정민 기자 2016-01-04 22:00:00
희망나눔프로젝트 (19) 3살때 화재로 전신화상 입은 대수7살 아이 몸과 마음에 남은 흉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담당자가 대수의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대수(가명·7)는 다른 친구들이 얼굴과 몸을 보고 놀릴까 봐 걱정이다. 대수가 친구들의 놀림을 걱정하는 이유는 4년 전 당했던 끔찍한 사고 때문이다.‘엄마’ ‘아빠’...김정민 기자 2015-12-01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18) 아빠가 암으로 시한부 선고받은 민재네시한부 아버지·이주민 엄마와 사는 7살 민재의 이야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담당자가 민재와 여동생,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병원 복도에서 처음 마주한 7살 민재의 모습은 여느 또래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다. 장난기 어린 웃음을 머금고 여동생과 잡기놀이를 하던 민재와 곧 자신에게 닥칠 시련은 무관해 보였...김현미 기자 2015-10-26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17) 아버지 여의고 어머니·남동생과 사는 지연이“학원 가고 싶지만 말 못해요…형편 아니까”
창원시 사례관리사가 지연이와 지연이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 있다.
고교 2학년인 지연(16·가명)이는 학교를 가기 위해 매일 통학버스로 50분이 걸리는 먼 길을 나선다. 살던 집에서 월세를 낼 형편이 안돼 외곽지역의 할머니집으로 급하게 옮긴 탓이다.겉으로 보...김현미 기자 2015-10-01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16) 아빠 없이 정신장애 있는 엄마와 사는 다영이“펠프스 같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되고 싶어요”
진주시 통합사례관리사가 다영이와 다영이 엄마의 사연을 듣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인 다영(가명·15)이는 어릴 적부터 순탄하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미혼모였던 어머니(39)는 다영이를 출산한 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정신과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게 됐고, 이 ...김현미 기자 2015-08-17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15) 한부모가정서 두 여동생과 사는 혜영이월 19만원 지원금으로 네 식구 생활
혜영이와 혜영이 어머니가 창원시 사례관리사와 얘기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혜영이(15·가명)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라는 울타리가 없었다. 가정에는 관심도 없고 정서적 학대를 일삼았던 탓에 일찍이 엄마와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혜영이는 ...김현미 기자 2015-07-09 22:00:00
희망나눔 프로젝트 (14) 아픈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수빈이"생일잔치요? 아직 한 번도 못해봤는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담사가 수빈이, 수빈이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빈이(11·여·가명)는 어릴 적부터 늘 할머니와 함께였다. 엄마는 수빈이가 세 살 되던 해에 가출했고, 아빠는 돈을 벌어 오겠다며 6년 전 멕시코로 떠난 후 연락이 끊겼다.어린 수...김현미 기자 2015-06-21 22:00:00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13) 밀린 월세·도시가스비 못내 막막한 '지민이'컴퓨터도 휴대폰도 없이 생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담사가 지민이, 외할머니와 얘기를 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인 지민(16·가명)이는 창원시 의창구의 월세방에서 외할머니(71)와 단둘이 살고 있다.미혼모였던 지민이 엄마는 지민이를 낳은 후 집을 나가 외할머니가 15년 동안 홀로 키웠다. ...양영석 기자 2015-04-12 2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