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칼럼] 소소한 일상이 주는 감동- 김정희(수필가)
우리는 크고 웅장한 것을 대할 때 더 큰 감동을 받는다. 광대한 자연경관이나 블록버스터 영화...2021-03-25 20:09:20
[작가칼럼] 봄이고요, 밤이고요, 그러니까 안녕- 이서린(시인)
봄입니다. 도시와 달리 시골의 봄은 소리로 옵니다. 물론 쑥이 나오고 냉이가 올라오니 눈길로...2021-03-18 20:08:03
[작가칼럼] 너무 한길만을 가르치는 한국- 양미경(수필가)
요즘 젊은이들은 ‘공시족’이나 ‘알바족’으로 나뉜다는 자조적인 말까지 들린다. 교육에 관해 잘...2021-03-11 20:34:40
[작가칼럼] 사라지지 않는 왕국의 주인- 김향지(소설가)
모든 사물은 시간이란 시험대를 견디지 못하고 심연 속으로 사멸되어 버린다. 하지만 이야기는 ...2021-03-04 20:29:54
[작가칼럼] 찔레꽃 향기가 그리운 봄날- 김정희(수필가)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이면 푸르름을 단풍으로 단장시켜 떠나보냈던 공연장 주변의 나목들도 불...2021-02-25 20:34:24
[작가칼럼] 지금, 옛날 영화를 보는 중입니다- 이서린(시인)
짙푸른 대나무 숲이 춤을 춘다. 바람에 일렁이는 가느다란 대나무 줄기를 마치 학처럼 유유하게...2021-02-18 20:44:02
[작가칼럼] 2021 辛丑年 소 이야기- 양미경(수필가)
소만큼 한국인과 친숙한 동물도 없을 것이다. 요즘은 반려견에게 그 자리를 내준 감도 있지만 ...2021-02-04 20:09:25
[작가칼럼] 시간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김향지(소설가)
그 많던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 문득 생각해보니 내가 살아냈던 시간의 행방이 묘연하다. 내게...2021-01-28 20:17:36
[작가칼럼] 어머니의 사진기- 김정희(수필가)
새해를 맞이하여 서재를 정리하다 보니 오래된 앨범이 눈에 들어온다. 가끔 지나간 추억이 그리...2021-01-21 19:53:29
[작가칼럼] 설국, 한계령 그리고 겨울나무- 이서린(시인)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196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의 소설가 가...2021-01-14 20:14:12
[작가칼럼] 3월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양미경(수필가)
내키지는 않지만 신축년(辛丑年) 벽두부터 또다시 코로나19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2020년의...2021-01-07 20:14:12
[작가칼럼] 마지막 한 장- 송신근(수필가)
마지막 남은 한 장 달력을 바라본다. 남은 한 장도 작은 바람결에 펄렁이는 세월인데 한 해를 ...2020-12-17 20:06:22
[작가칼럼] 습관적 희망사항, 새해- 김미숙(시인)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가 지평선 너머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2020년 경자년, 흰...2020-12-10 20:40:38
[작가칼럼] 너의 이름은- 이재성(시인)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 있다. 과거...2020-12-03 20:04:30
[작가칼럼] 오순도순 작은 행복 - 황영숙 (시조시인)
노모의 꼬부라진 손톱이 다 닳았다/우거진 야생의 덤불 다 걷어내기까지/밥 벌러 집나간 아들 ...2020-11-26 21: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