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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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7) 유언혹중(流言惑衆)- 근거 없이 떠도는 말들이 대중을 미혹하게 만든다
근거 없이 떠도는 말을 유언비어(流言蜚語)라고 한다. 단순히 떠도는 말도 있지만 교묘한 음모를 가진 말이 많아 유언비어...2023-02-14 08:06:14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6) 불여불제(不如不祭)-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만 못 하다
필자가 한문학(漢文學)을 전공하다 보니, 사람들이 옛날 예법(禮法)에 대해서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답을 하는 경우도 ...2023-02-07 08:05:30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5) 군자삼락(君子三樂)- 군자다운 사람에게 있는 세 가지 즐거움
요즈음 진주에서 한약방을 해 온 김장하(金章河) 선생이 좋은 일을 많이 하여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책으로 방송...2023-01-31 08:08:50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4) 교토삼굴(狡免三窟)-약삭빠른 토끼가 파 놓은 세 개의 굴, 영리한 사람이 회피해나갈 여러 가지 계략
더불어민주당 신년하례회에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교토삼굴(狡免三窟)’이라는 고사(...2023-01-17 10:34:02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3) 서원강회(書院講會)- 서원에서의 강학 모임
1180년 주자(朱子)가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을 재건했는데 후대 모든 서원의 전범(典範)이 됐...2023-01-10 08:03:47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2) 원두활수(源頭活水)-근원지의 살아 있는 물
새해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계묘년은 토끼 띠의 해이다.
토끼는 연약한 동물이지만, 다른...2023-01-03 08:05:10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1) 찬목취화(鑽木取火)- 나무를 비벼서 불을 얻다
오늘날은 모두 전기를 쓰니 성냥이 필요없다. 성냥만 해도 문명의 산물로서 1827년 영국에서 처...2022-12-27 08:05:12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60) 운인지전(耘人之田)- 다른 사람의 밭에 김을 매다
2022년 월드컵이 마침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났다. 월드컵의 열기는 언제나 대단하지만 ...2022-12-20 08:05:47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59) 선리기기(先利其器)- 먼저 그 기구를 날카롭게 만든다. 기본기를 잘 다듬는다
조그마한 축구공 하나 가지고 하는 축구대회가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전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희비를 엇갈리게 하는...2022-12-13 08:04:37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58) 종관전국(綜觀全局) - 전체적인 판을 종합적으로 보다
동방한학연구원장
어떤 국가나 사회가 잘 되는 데는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도자가 앞을 내다보고 정확한 판단을 하면 국가나 사회가 발전하지만, 그렇지 못 하면 쇠퇴하거나 멸망한다.오늘날 중국(中國...2022-12-06 08:27:32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57) 휴적비렬(休績丕烈)- 훌륭한 업적과 큰 공훈
지난 11월 25~26일 안동(安東)에서 ‘퇴계(退溪) 유교사상의 확장성’이란 주제로 제29회 퇴계학국제학술대회가 개최돼 성황...2022-11-29 08:09:18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56) 강학불권(講學不倦)- 학문을 강론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1993년 2월 취임한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이 취임한 지 오래지 않아 여러 분야의 원로들을 초청하여 의견을 듣고 정치개혁...2022-11-22 08:07:54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55) 의방지훈(義方之訓)- 옳은 방법의 가르침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 1917~2000) 선생이 한문학(漢文學)의 대가인 것은 다 안다. 학문뿐만 아니라 덕행(德行)에 있...2022-11-15 08:03:56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54) 언십망구(言十妄九)- 열 가지를 말하면, 아홉 가지는 헛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한문(漢文)을 아는 것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한문을 보급하려는 노...2022-11-08 08:10:12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53) 암장지하(巖牆之下)-무너지려는 높은 담장 아래, 곧 위험이 닥칠 곳
10월 30일 아침 일어나 보니, 밤새 대형 참사(慘事)가 발생해 있었다. 이태원 좁은 거리 10만 명 인파 속에 깔려 젊은이 154명이 숨...2022-11-01 10:4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