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안산그리너스에 0-2 패배

기사입력 : 2021-10-16 20:49:34

  • 경남FC가 안산그리너스에 패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경남FC는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한 경남은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승점 40점(10승 10무 14패)으로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9)에 승점(승리시 3점 획득) 9점이 뒤져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경남FC 고경민이 슈팅을 날리고 있다./경남FC/
    경남FC 고경민이 슈팅을 날리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최전방에 고경민, 에르난데스를, 중원에 백성동, 이우혁, 이광진, 장혁진을, 포백은 김동진, 배승진, 김명준, 김주환을 그리고 골키퍼에는 손정현이었다. 윌리안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경남은 고경민과 에르난데스의 빠른 발을 활용해 안산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12분 김주환의 크로스가 고경민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안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이 계속해서 승리를 위해 공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고경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드리블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안산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0분 경남은 에르난데스의 페널티박스 밖 절묘한 패스가 고경민에게 연결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40분 고경민이 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우혁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고경민이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대를 맞히면서 불운까지 겹쳤다.

    경남은 후반 8분 안산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안산 두아르테의 슈팅이 백성동, 김명준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8분 경남은 두 번째 실점했다. 안산 김예성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김주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안산 이상민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경남은 곧바로 김명준, 장혁진을 빼고 임민혁, 도동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해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실패하면서 결국 0-2로 패했다.

    경남은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하고, 3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K리그2 챔피언에 올라 강등 1시즌 만에 K리그1 승격 티켓을 따냈다.

    김천은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조규성의 골로 부천FC를 1-0으로 꺾고, 승점 67(19승 10무 5패)을 확보해 우승을 확정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