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 ‘농약건조제 남해마늘 가공업체’ 현장 단속

해당 업체에 유통·판매 금지 조치

기사입력 : 2021-07-28 20:54:11

  • 속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농약 성분이 검출된 작물건조제를 뿌린 남해마늘 유통 사태와 관련해 해당 수출가공업체에 대한 현장단속을 실시했다.(28일자 5면)

    부산식약청은 이날 남해군에 소재한 A수출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약 성분 작물건조제 사용 경위를 비롯한 마늘 유통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에서 보관 중이던 마늘 샘플을 확보하고 잔류농약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통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제(27일) 부산식약청에서 연락이 와서 해당 수출가공업체에서 생산된 마늘과 관련한 자료를 모두 보냈다”며 “부산식약청에 자체 시험분석센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잔류농약 등을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주에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작물건조제를 뿌린 시험용 마늘에 대한 분석 결과는 이번 주 중으로 나올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수출가공업체 대표는 “자체적 모 대학에 의뢰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자료 등을 제출하고 유통 중단 명령을 받았다”며 “그러나 부산식약청 잔류농약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여 마늘 유통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