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말·휴일 45명 추가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

시 1.5단계·군 1단계…창녕만 2단계

기사입력 : 2021-06-13 20:56:31

  • 주말 휴일에도 김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경남지역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 더 연장된다. 도내 8개 시 지역은 1.5단계가, 2단계인 창녕군을 제외한 도내 9개 군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된다.

    ◇주말 휴일 45명 발생, 절반은 김해= 경남도는 1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별로는 11일 25명, 12일 10명, 13일 10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22명, 창녕군과 양산시 각 7명, 창원시 3명, 거제시와 진주시 각 2명, 산청군과 함양군은 각 1명씩이다.

    전체 감염자 중 김해시 확진자가 절반 가량이다. 김해 부품공장Ⅱ(총 15명), 김해 유흥주점(51명), 노래연습장(24명)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다. 또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어 총 94명이 됐다.

    도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확진자 1명이 지난 12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995명이다. 282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4696명은 퇴원했고, 17명은 사망자다.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8개 시 지역 1.5단계 3주 연장= 경남도는 도내 8개 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늘(14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 다만 7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거리두기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콘서트 및 스포츠 경기장 등에 대한 방역조치는 완화해 스포츠 경기장 실외 관중 입장을 기존 30%에서 50%까지 확대한다.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방역조치를 일원화해 100인 미만의 행사 제한 적용대상에서 제외한다.

    백신 예방 접종 완료자는 7월부터 실내외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사적모임을 포함한 모든 모임·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정해진 모든 접종을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자로서 예방접종 완료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할 경우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만 이용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이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