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따오기 40마리 더 자연품으로

기사입력 : 2021-05-06 20:40:08

  •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 복원된 천연기념물(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 따오기 40마리가 6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남도, 환경부, 문화재청, 창녕군은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 40마리(유도방사 10, 연방사 30)를 창녕군 우포늪에 추가 방사했다. 따오기 방사는 1회, 2회 방사와 동일하게 40마리를 방사했다. 암수 성비는 지난 두차례 방사 때, 수컷의 비율이 높았던 것과 달리 수컷:암컷의 비율을 1:1로 각 20마리씩 방사했다.

    6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를 방사하고 있다./창녕군/
    6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를 방사하고 있다./창녕군/

    따오기는 암컷이 수컷보다 더 예민하기 때문에 방사 후 장거리를 이동했던 일본의 방사 사례를 참고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야생방사 1단계 목표로 우포늪 정착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수컷의 비중을 높여 방사를 해 왔다.

    제1회 따오기 야생방사에서 40마리를 방사하고, 23마리 생존, 15마리 폐사, 2마리를 구조했고, 제2회 야생방사에서 40마리 방사, 27마리 생존, 13마리가 폐사했다. 현재까지 총 50마리의 따오기가 생존해 있고, 생존율은 62.5%이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2차례의 야생방사로 1단계 목표를 완료하고, 이번 제3회 방사부터는 2단계 목표로 자연정착 개체군 형성을 위해 암컷 숫자를 수컷과 동일하게 방사해 더 많은 번식쌍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