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폐플라스틱 인형’ 안고 바다사랑 키우렴”

창원산단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사입력 : 2021-05-06 08:06:08


  • 창원국가산단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바다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행사를 열고 바다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인형 400개를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바다 환경 살리기와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 문제 인식 강화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회사가 폐플라스틱을 재생한 원단과 솜 등의 재료를 구매하고 창원, 아산, 판교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국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강치, 거북이, 고래 인형 등을 만들었다.

    기증은 지난달 27일부터 판교를 시작으로 29일 아산과 30일 창원 등 각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인형을 전달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자료도 함께 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다 환경과 해양 동물의 보호는 물론 전국 각 지역의 아동들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