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첫발’

산자부 ‘스마트특성화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1-05-06 08:05:54

  •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시가 신청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이 최근 선정되면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에 따라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인제대가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명동일반산업단지에 3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2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2020년 산업부의 ‘미래차과’ 신설, ‘2030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 및 한국판 뉴딜’ 등 미래자동차 육성 정책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전환되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내연기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미래차 부품 고도화 및 다각화 지원을 위한 지원센터 및 장비 등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미래차 부품으로의 제품화 기술지원과 버추얼 주행성능평가 모델을 개발한다. 인제대는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실차주행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버추얼 개발 프로세서를 도입함으로써 개발단계(설계, 성능검증)에서 최종 차량의 주행 성능을 검증하고 실차주행 평가를 최소화해 인적·물적 비용뿐만 아니라 기반유지보수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경남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주행성능검증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등 추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