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성찬’ 맛보러 오세요

경남문예회관·창원문화재단, 샌드아트·영화·여행으로 버무린 이색 공연

기사입력 : 2021-04-28 08:24:17

  •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없을까.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창원문화재단이 샌드아트·영화·여행을 재료로 음악 성찬을 차렸다.

    유니크 앙상블
    유니크 앙상블

    오늘 경남문화예술회관서 ‘유니크와 샌드아트가 들려주는 어린왕자 이야기’

    ◇샌드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서 ‘유니크와 샌드아트가 들려주는 어린왕자 이야기’를 개최한다. 공연은 생텍쥐페리 소설 ‘어린왕자’를 클래식·샌드아트(모래로 그림 그리는 예술)와 접목해 선보인다. 류희 샌드아트 작가가 소행성을 떠나 지구로 여행 온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모래로 표현한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바오밥나무,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다. 전문 앙상블 단체 ‘유니크 앙상블’이 클래식을 들려준다. 유니크 앙상블은 경남지역서 활동하는 음악 전공자들이 결성한 연주단체다. 사회는 방송인 조복현이 맡았다. 전석 5000원. 문의 ☏ 1544-6711.

    경남첼리스타
    경남첼리스타

    내달 1일 성산아트홀서 ‘경남첼리스타의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클래식으로 떠나는 여행= 창원문화재단이 내달 1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서 ‘경남첼리스타의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선보인다. 코로나로 떠나지 못한 여행의 아쉬움을 음악으로 달랠 기회. 경남첼리스타는 첼로로만 구성된 단체로, 문화 소외계층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첼로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 이날 유럽·미국·아시아 대표 민요와 가곡을 들려준다. 영국 ‘사랑의 인사’, 독일 ‘로렐라이 언덕’, 미국 ‘스와니 강’, 이탈리아 ‘오 솔레 미오(O sole mio)’, 한국 ‘아리랑’ 등 18곡이다. 역사 해설이 더해진 세계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도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 문의 ☏ 055-719-7857.


    내달 6일 3·15아트센터서 ‘앙상블 디어 마이 프렌드와 함께하는 영화 속의 클래식’

    ◇영화로 듣는 클래식= 창원문화재단이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서 ‘앙상블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와 함께하는 영화 속의 클래식’을 마련한다. 앙상블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는 2017년 3월 창단한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남대 이경미 음악교육과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무대를 여는 곡은 영화 ‘피아니스트’ 삽입곡 ‘쇼팽 발라드 1번’. 피아니스트 신건우가 연주한다. 이어 창원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연주자 김은진이 피아졸라 ‘위대한 탱고(Le Grand Tango)’를, 바리톤 이종훈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영화 ‘마약왕’ 삽입곡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준다. 이 밖에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올드보이’, ‘여인의 향기’에 수록된 곡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 문의 ☏ 055-719-7811.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