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긴 자작나무의 사계절

창원 활동 이정화 작가, 창원 성산아트홀서 개인전

기사입력 : 2021-04-27 10:14:44

  • 자작나무의 사계절이 화폭에 담겼다.

    창원서 활동하는 이정화 작가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서 두 번째 개인전 ‘외출, 길을 얻다’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총 25점. 이 작가가 전국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 속 자연 풍광을 그렸다. 소재는 나무와 숲이다. 작품 대부분 강원지역서 보고 느낀 자작나무를 통해 영감을 얻었다. 같은 장소 속 계절마다 바뀌는 나무들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정화 作 '희망의 울림'
    이정화 作 '희망의 울림'

    이 작가는 “그림 그리면서 사진 동호회 활동도 함께 했었다. 전국 유명 출사지를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자연을 접하지 못하니 그림을 그리며 달랬다. 그때 당시 찍은 사계절의 풍경과 색감이 고스란히 스며있다. 그림을 보러 오는 분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조금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정화 作 '희망Ⅰ'
    이정화 作 '희망Ⅰ'
    이정화 作 '자작나무 숲'
    이정화 作 '자작나무 숲'

    작품은 유화물감이 아닌 페인트를 재료로 사용해 완성했다. 일명 액션 페인팅 기법. 붓에 페인트를 묻혀 캔버스에 뿌리는 방법으로 색깔을 입혔다. 중첩과 반복을 거듭하며 표현된 점과 선이 인상적이다. 28일 오후 6시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한편 이정화 작가는 프랑스 낭뜨 한국현대미술초대전, 환경올림픽 람사르 초대전 등에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현재 한국·창원미술협회와 창원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화 작가
    이정화 작가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