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개~남산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공론화로 매듭 푼다

시 공론화위원회 ‘2호 의제’로 선정

기사입력 : 2021-04-18 21:21:59

  • 창원시가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를 공론화로 해결한다.

    창원시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창원시청 4층 공론화위원회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산정을 위한 공론화 논의에 들어갔다.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개최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개최

    이번 공론화위원회에 선정된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건은 1호 의제였던 ‘스타필드 입점 찬반’ 논의 이후, 1년 6개월 만에 선정된 2호 안건이다.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의 통행료 문제는 지난해 5월부터 의창구 북면 주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시민청원과 ‘시민의 소리’ 게시판에 제기된 민원이다.

    지개~남산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공론화는 통행료 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허성무 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객관적·합리적이고, 적정한 수준의 통행료 산정 방안 마련을 공론화로 풀어보자는 취지로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민자도로 통행료 산정 쟁점사항은 2007년 최초 제안 당시 소형차기준 통행료가 1100원이었지만, 개통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금액인 1400원이 예상됨에 따라 ‘과연 적정한가’에 있다.

    향후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숙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적정한 협의안을 도출한 후, 창원시와 민간사업자 간의 최초통행료 결정 전인 오는 6월께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된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는 북면 지개리(국도 79호선)에서 동읍 남산리(남산IC)를 연결하는 5.4㎞ 왕복 4차도로로, 오는 7월 완공(현 공정률 80%)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북면~시내 중심가까지 소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석홍 창원시공론화위원장은 “민자도로의 통행료 문제는 민간사업자 및 전문가의 식견뿐만 아니라 시민의 의견 청취도 중요하므로 공론화 토론을 통해 지역주민과 민간사업자 간의 합리적인 요금안이 상호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