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겨울철 멧돼지떼 출몰 ‘조심 또 조심’- 장규민(부산 수영구 망미1동)

기사입력 : 2015-12-31 07:00:00


  • 겨울철을 맞아 멧돼지떼 출몰이 잦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멧돼지떼 출몰에 관해 알아보고, 산이 많고 산이 좋아 산을 자주 찾는 우리가 언제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서로 공유했으면 한다.

    겨울철에는 먹이가 모자라고 수렵철이라 사냥꾼에게 쫓기며 특히 교미 시기라 멧돼지가 상당히 예민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가끔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리곤 하는데 멧돼지떼를 만나면 당황하지 말고 멧돼지의 약점을 역이용하는 방법으로 대처를 하라고 한다.

    첫째, 멧돼지는 수평시력이면서 시력이 상당이 약하므로 먼저 발견해 조용히 숨든지, 멧돼지의 눈높이보다 높은 나무 위나 바위 뒤로 피한다.

    둘째, 멧돼지는 직진은 잘하는데 회전력이 약하므로 똑바로 가지 말고 지그재그로 도망가라고 한다. 아울러 멧돼지는 흙을 좋아하므로 산행 시 좀 어두운 곳, 흙땅, 낙엽 있는 곳, 작은 나무가 많이 쌓인 곳을 지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없겠으나 멧돼지의 상위 천적이 없으므로 인위적으로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과 멧돼지 서식지인 산의 일정 부분에 좋아하는 먹이와 풀을 자생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 듯하다.

    건강을 위한 산행 때 멧돼지로 인해 다치거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규민 (부산 수영구 망미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