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따뜻한 배려의 손길로 사회적 약자 보호
김철우       조회 : 9262  2018.12.13 15:58:05

제목 : 따뜻한 배려의 손길로 사회적 약자 보호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학교폭력 등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불법촬영·데이트 폭력·스토킹·성범죄와 같은 다양한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경찰은 국민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정의로운 이웃으로, 어린이·장애인·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게 한 걸음 더 뛰어 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민생치안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첫째 젠더폭력 근절(성·가정폭력 근절, 스토킹·데이트폭력 근절, 여성안심 강화), 둘째, 학대·실종대응 강화(아동·노인 학대 사각지대 해소, 실종자 신속 발견, 학대예방경찰관(APO) 운영), 셋째, 청소년 보호(학교폭력 근절, 학교·가정 밖 청소년 선도) 등 사회적 약자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고통 받는 경제적 빈곤층, 여성, 노인, 장애인, 청소년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회적인 약자 보호를 위해 현안 문제로 대두된 이들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적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사회가 이들에 대한 범죄로 부터 안전한 사회로 한발 더 나아가고 치안정책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내 가족이라는 관점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먼저 손을 내미는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경찰만의 노력이 아닌 유관단체·지역사회·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들에 대한 보호와 인식변화가 조성될 때 진정한 선진사회로 가는 길임을 인식하면서 사회적 분위기 조성하여 많은 관심과 지지 속에 도덕적 가치를 찾아야 할 때이다. (하동경찰서 경무계장 김 철 우)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5 어린이도 인권이 있다. 주홍철 2018.12.28 3779
534 운전할 땐 딱 한잔이 인생의 파멸로 가는 지름길… 김철우 2018.12.21 3837
533 태양(太陽)둘(二) 玄詭辯(현궤변) 曰. 정선호 2018.12.17 3984
532 전 좌석 안전띠“의무화”등 개정된 도로교통법 개정 되었습… 박정도 2018.12.15 3725
531 따뜻한 배려의 손길로 사회적 약자 보호 김철우 2018.12.13 9263
530 (독자 투고/기고) 제목 : “ 배배당당 하세요!”… 김응식 2018.12.07 2811
529 연말연시 특별 치안활동으로 민생안정 김철우 2018.12.05 2915
528 패러다임 전환으로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김철우 2018.11.24 3014
527 ‘아동학대 예방’ 우리의 작은 관심이 터닝 포인트… 김철우 2018.11.17 2711
526 IT강국의 어두운 그림자 청소년 사이버 성범죄 김철우 2018.11.10 3020
525 경남신문 여기자님 감사합니다. 안병혁 2018.11.07 2906
524 더 나은 정치에 힘 보태기 "정치후원금" 손지현 2018.11.05 2739
523 가정에도 인권은 있다. 신병철 2018.11.04 2645
522 악순환 되는 가정폭력 이젠 STOP 김철우 2018.11.03 2706
521 범죄와 인권 신병철 2018.10.28 3161
520 독도의 날에 되새겨 보는 우리의 주권 김철우 2018.10.28 2827
519 ‘수사구조개혁’ 국민을 위한 시대적 소명입니다.… 김철우 2018.10.21 2673
518 이륜차 안전모 착용으로 소중한 생명보호 김철우 2018.10.13 2846
517 ‘자전거 안전운전’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 김철우 2018.10.06 2911
516 4차산업혁명시대인 지금!!!!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할까? 미래인… 김명빈 2018.10.05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