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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풍계리핵실험장 폭파와 극비2차정상회담의 의미.
강욱규       조회 : 3060  2018.05.28 15:11:13
칼럼999.hwp (14.0 KB), Down : 22, 2018-05-28 15:11:13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와 극비 2차 남북정상회담의 의미 벌의 침은 쏘면 자신도 죽게 되어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가 있게 되면 결국 쏘고 죽음을 택한다.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는 북한이 괄목할만한, 즉 ISBM급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의미가 된다. 즉 이것이 북한이란 벌의 침이다. 오전에 북한 김정은이 요청해서 오후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그만큼 김정은이 문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의미다. 미국도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시절, 남북 정상회담까지 이르렀으나, 북미정상회담까지 언급조차 이뤄지지 않았고, 미국의 당시 대통령들이 트럼프보다 괴팍하지 않았음에도, 현재에는 북미정상회담이 거론되는 것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협상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잘 알 수 있다. 과거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을 보면 김정은의 핵폐기및 경제발전은 선대의 유훈이라고 한 점에 무게를 더 두기 적당하며, 김정은이 왜 피냄새 자욱한 철권통치를 해왔는 지 알 수 있다. 북한체제상 미제대항이라는 사상은 북한내 인민들에게 체제유지상 더없이 좋지만 핵폐기는 그렇지 않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사망한 이유도 석연찮게 보아야하는 점도 김정은의 선대 유훈이라는 언급이며, 그의 혈권통치나 그의 핵폐기 진정성에 상당히 무거운 무게를 두어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문프보유국이란 말이 새삼 실감이 난다. 열렬하지만 크게 내세우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써, 정말 협상의 달인이며, 그를 가까이하면 그를 신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무언가가 그에게 있다. 김정은이 이제 북한체제상 쿠데타나 암살시도가 없어야 하고 그것만 온전하게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동안 더 엄청난 남북의 발전적인 변화가 무쌍하리라 생각해본다. 2차 남북정상회담은 셔틀도 아닌 번갯불에 콩 구워먹 듯 이뤄졌다. 남북 정상간 신뢰관계가 그만큼 많이 돈독해졌음을 의미한다. 이제 언제든지 만날 것이며, 굳이 언론장사치들의 핫라인 통화는 언제쯤? 이란 것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미국의 일방적인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급히 미국과 판문점을 바삐 다닌 문재인 대통령을 볼 때 우리는 그에게 더 큰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 보라 필자가 단언하건대, 문재인 대통령 임기동안 분명히 남북간 엄청난 통일로의 진전이 이뤄질 것이다. 왜냐하면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크게 신뢰하고, 트럼프조차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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