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도 부안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AI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있어서 먼저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오리고기 및 닭고기를 감염되는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람들에게 감염 되지 않아 다행이다. 철새 가창오리부터 전염 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가창오리 및 청동 오리 기러기 시베리아 등 러시아에서 날아와 우리나라 삽교천이나 전라도 새만금에서 경남 주남저수지에서 주로 겨울을 지내고 2월 달 정도 되면 다시 돌아가는 귀소성 있는 철새들이다.
1. 26. 뉴스에서는 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신고가 접수된 충남 부여 종계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인 되었다. 오리를 키우는 농가에서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 수십만 마리 이상 살 처분 하여 축산업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입었다. 안타까운 일은 이번 사태로 인하여 돼지나 소고기 값이 폭등해서 안 되는 일이다. 설이 다가오는데 민족 이동으로 인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 되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 오리와 통닭 식당 하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손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오리 및 닭은 우리 식생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아직까지 우리 지역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된 오리. 닭 축산 농가는 없지만 주남 저주지와 우포늪 낙동강 하구언 주변 철새 들이 많이 찾아오는 생활 터전으로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오리와 닭은 생육기간이 빨라 생후 3개월부터 출하하므로 농가 마다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없다. 관계 부처에서 방역과 예방을 최선을 다해 하므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여야 한다.
이번기회에 보건 당국이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완벽한 예방은 불가능한 것 같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조류 독감에는 예방법이 있다. 첫째,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둘째, 내성균이 생길 수 있기에 항생제를 함부로 먹지 않는다. 셋째,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먹을 경우 라이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아스피린을 해열제로 사용하지 않는다. 넷째,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여 청결을 유지한다. 조류독감은 주로 배설물을 통해서 전파되므로 닭장·운반차량·작업복·신발 등을 주의해야 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사람에게 조류독감이 감염된 사례는 없다.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은 2003년에 사스(SARS)가 발생했을 때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된바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에서 권고하는 지침과 위에 열거한 방법을 따른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아울러 닭고기와 계란은 돼지나 소고기보다 사료전환 효율과 영양학적인 면에서 우수한 단백질의 공급원이라 소비가 위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70℃에서 5분 이상 가열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원산지 표시제가 확대 시행된다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국민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방지를 위한 각 지역 소독장에서 철저히 소독하고 조금 불편한 사안이 있더라도 농민들의 실음을 덜어주고 우리 건강을 위하여 방역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 하여 축산 농가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산중부경찰서 경위 박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