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1년 10월 18일 (월)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기고) 한번쯤 긴급신고(112) 연습도 좋다.
김병기       조회 : 2051  2017.02.15 14:13:57

한번쯤 긴급신고(112) 방법 연습도 좋다. 지난 정월대보름 새벽 4시 45분. (112경찰) “예, 긴급신고 112입니다. 경찰입니다. 무슨 일인가요” (주민) “여기, 동상동, 김해시 동상동 분성로 345-22, 럭스빌 301호” (112경찰) “무슨 일인가요” (주민) “집에 강도가 들어와 못 나가고 있다, 나는 방안에 있고” (112경찰) “경찰 출동합니다. 문을 꽉 잠궈 주세요” 주말드라마 :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 “보이스 3회” 가로등불이 깜박이는 밤. 여자가 쫒기다 어둠속으로 숨는다. (신고자) “살려주세요, 반석교회가 있어요” (112경찰) 접수자가 전화를 바꾸어 대화하다 끊어지자, 다시 전화연결을 시도하여 숨어있던 여자 위치가 발각되어 무참히 살해되자, “재발신은 신고자 위치를 노출 시킨다는 것을 몰라”질책한다. “내가 한 것이 아니고” 책임을 미루자, “잘들 한다.” 집에 강도가 들었고 신고자는 방안에 있어 추가피해가 예상됨에 신속히 112총력대응을 발동, 폴맷상 근접해 있는 순찰차를 출동시켰다. 이어 밤거리를 누비고 있는 형사와 다기동순찰중인 번개를 포위배치 범인 도주로를 차단 검거에 나섰다. 잠시 후 2분 만에 맨 먼저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가 집안에 들어갔지만 범인 흔적은 없었다. 새벽시간대라 이웃 주민들이 놀랄까봐 조심스레 접근한 형사와 번개 등 7대가 원룸 건물을 에워싸고 정밀수색에 들어갔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다. 이름부터가 요상하다. 보이스피싱에 민감한 세대를 의식한 탓인가. “보이스”라니. 사고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초능력을 가진 여자경찰 팀장과 미친개 별명을 가진 현장 출동요원 부팀장의 조화와 부도덕한 조력자들. 조직사회에 있을 수 없는 결국 있어서 아니 될 단면을 그렸다. 매순간 뭔가 어긋나면서도 반전을 시도 극적긴장을 높여 시청자를 끌어 모은다. 가족을 잃은 분노를 절제하며 어둠을 파헤치는 그들이 있어 TV보는 재미도 있지만, 은둔형 외톨이 일명 사이코패스 범죄꾼들에 우리사회가 무방비로 노출된 것 같아 아쉽다. 강도 신고한 79살 할아버지는 자다 꿈에 놀란 신고로 확인됐다. 정월대보름 값을 한다고 112신고가 순위를 다투는 진주경찰서보다 2배가 많았다. 초저녁부터 도로를 안방삼은 주취자를 달래 집에 보내고, 비틀대는 음주운전 차량을 찾아 교통사고를 막고 다들 파김치가 되었는데 “이게 뭐지” 허탈하다. 나이 들면 꿈도 꾸지 않는다는데 할아버지는 100세할 분인가 보다. 그래도 아무 일 없음에 안도하며 날이 밝아온다. 긴급신고 112. 신고자는 정확한 위치와 현재 상황을 신고하고, 경찰은 차분하게 내용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긴장 탓에 급박한 상황에 말을 할 수 없다면 휴대폰을 켜놓고 손가락으로 친다든지 해 위급함을 알려야 한다. 평소 한번쯤 가상신고를 설정, 나만의 신고요령을 알아둔다면 소중한 내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김병기/ 김해중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4 꿈틀거리는 봄의 소리에 질주하는 바이크 선진문화를 위하여...… 박정도 2017.02.24 2917
473 사전 지문등록을 통해 실종을 예방합시다. 강정우 2017.02.23 2074
472 (기고) 한번쯤 긴급신고(112) 연습도 좋다. 김병기 2017.02.15 2052
471 S&T중공업 노사문제 관련 경남도민일보 기사 제목에 대한 의견… 이호성 2017.01.19 2516
470 [투고]일본의 검소한 결혼식문화를 배웠으면 좋겠다… 차형수 2017.01.02 2277
469 [투고]국회의원 간 낯뜨거운 "존경" 호칭 그만 쓰자… [1] 차형수 2016.12.08 2132
468 [투고] 비누질 할 땐 수도꼭지를 반드시 잠그자 차형수 2016.11.21 2155
467 농촌 공동화, 영유아보육에서 해답 찾아야 임관규 2016.11.18 2243
466 쌀밥으로 건강과 농심(農心), 두 마리 토끼를. 임관규 2016.11.15 2054
465 경찰이 되기 위한 자격 조한나 2016.11.06 2564
464 (기고)생명을 위협하는 졸음운전 최경수 2016.11.05 2151
463 [투고]단위 표기 우리 실정에 맞춰야 한다 차형수 2016.11.04 2754
462 차선변경 안전하게 합시다 신병철 2016.11.03 2178
461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바바리맨’ 권영호 2016.10.24 2479
460 [투고]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는 국민 감정과 동떨어진 행태다.… 차형수 2016.10.22 2149
459 관공서 내 주취소란·난동행위 근절 김민석 2016.10.21 2452
458 금남고등학교의 문학수업 조한나 2016.10.21 2178
457 (독자투고)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아시나요? … 김태영 2016.10.19 10032
456 차량 내 안전장비 비치하세요.. 이신원 2016.10.16 1816
455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보이스 피싱 홍순길 2016.10.15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