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내 화재로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사고버스 내 탑승객들이 외부로 탈출을 하려고 버스창문을 손과 발로 차도 깨지지 않았다고 한다. 차량유리가 강한 충격에도 잘 견디는 강화유리였기 때문이었다.
버스의 경우 긴급상황 발생시 탑승객들이 직접 유리창을 부수고 빠져나올 수 있도록 비상탈출용 망치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통상 버스사고로 출입문 개방이 불가능하게 되면 운전자나 탑승객들은 차량 내 비치된 비상탈출용망치로 유리를 깨고 탈출해야 하지만 한밤중 실내등이 꺼지거나 차내에 연기가 가득하다면 비상망치를 찾기 힘들수도 있어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여, 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 비상망치가 비치된 위치를 확인하여 둘 필요가 있다.
최근 버스뿐만 아니라 일반 자가용 차량들도 교통사고나 정비불량, 기타의 이유로 차량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차량 침수사고로 내부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 탑승객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언론에 종종 보도되곤 한다.
이러한 불의의 사고에 대비, 차량내에 차량용소화기, 비상탈출용 망치의 비치가 꼭 필요하다. 얼마전 남부지방의 대형지진 발생직후, 이러한 천재지변에 대비한 생존키트의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차량사고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천재지변과 다를 바 없기에 자가용운전자 각자는 이러한 재난에 대비한 차량용소화기, 비상탈출용 망치, 삼각대, 비상약품 등이 포함된 차량용 생존키트를 차량내에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 이신원경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