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마다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산이나 강
,
바다 등으로 휴가를 떠나는데 이 시기에는
어린이 물놀이 사고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즐거워야 할 휴가가 평생
씻을
수 없는 불행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
특히 초
,
중
,
고교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등으로 전국의 도로와 산하는
몸살을
앓
는 계절이기도 한 여름철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교통사고와 물놀이 등 안전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산청군의 경우 지리산 등 유명산과 수려한 계곡 등이
많고 특히 경호강 레프팅 등 물놀이
장소가 많아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여
안전
사
고 또한 많이 발생하는 장소이며 물놀이 사고만 작년 한해
5
명의 귀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
사고 유형을 보면 유흥을 즐기다가 음주한 상태에서 물에
뛰어들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와 어린이를 대동한 보호자의 순간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특히 장소선정에 있어 외딴 곳과 물이 깊은
계곡주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곳의 위험을 잘 모르고 피서를 하는 피서객들은 더욱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장마철 국지성 폭우 등은 순식간에 계곡물이 불어나서 모든 것을 휩쓸고
가기 때문에
경찰이나 지자체의 적절한 통제와 규제에 잘 협조해서 안전한 장소
에서 물놀이를 해야만
사고를 미리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
따라서 산청경찰서에서는 이러한 여름철 물놀이
안
전사고를 예방코자 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
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15. 7. 1
∼
8. 30(61
일
)
간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있다
.
장소로는 경호강
일대 레프팅 등 피서객
들이 물놀이를 많이 하는 지역과 지리산 인근 계곡인 시천
·
삼장면
일대 계곡 등 물놀이
위험장소
44
개소에
2
개소의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상주 고정인력을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는 물론이고 음주소란
·
무질서 등 경범죄에 해당
하는 범죄와 여성을 상대로
한 성 추행
,
몰래카메라 촬영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단속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
피서객들은 안전한 장소 선정과
올바른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건전한
휴가문화
정
착에
앞장서서 올해는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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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경찰서 민원실장 경위 전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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