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내면 故유손수 씨 유족, 쌀 10kg 25포 기부
- 기사입력 : 2022-12-07 16: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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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내면 미라리(미라마을) 故유손수 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 화환(10kg, 25포)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7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광석)에 방문하여 기부했다.
고인의 유족은 “생전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례식 때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석 산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족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겨울철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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