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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그린그램

  • 기사입력 : 2022-12-04 1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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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그린그램

    “괜찮아, 조금만 불편하면 돼.”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아이들

    무동초등학교 환경동아리 그린그램+는 (교장 홍미자) 작년 기상청장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추진하는 환경동아리 운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그린그램+ 친구들은 “괜찮아, 조금만 불편하면 돼.”라는 말을 서로 주고 받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슬기롭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무동초등학교 김가림(4학년) 학생은 “어른들이 조금만 더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구 살리기 활동에 앞장서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무동초등학교 환경동아리 그린그램+는 2021년 경상남도교육청 기후천사단 활동을 시작으로‘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자.’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신분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구 지키기 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우리 사회에 초록 1g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그린그램+는 에플다이어트(에너지플라스틱다이어트)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지역 자영업자들과 협력하여 ‘용기내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그린그램+를 운영하고 있는 지도교사 임성화는“자연과 인간이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시대가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교육을 시작했다. 이미 도래한 기후위기에 우리 학생들이 환경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지구의 풍요를 누리는 방법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무동초등학교 교장(홍미자)은 “거리 빗물받이에 고래 뱃속을 그려 담배꽁초 투기 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실시하는 등 자신들이 살아갈 터전인 푸른 지구 행성을 지켜달라는 그린그램+ 친구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일상에서 환경 실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1.야생조류충돌방지캠페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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