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행복한 가족 캠프!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가족 소통 캠프’로 가족 결속력 강화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원장 이석희)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소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족 소통 캠프’를 개최하였다.

제주도에서 7월 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 ‘가족 소통 캠프’에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가족 캠프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양 생태계 학습, 미술작품 관람 등의 지역 문화 체험, 가족 간 이해와 화합을 다지는 ‘온 가족 소통의 밤’, 사물놀이 리듬에 맞춘 비언어극 난타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느끼는 ‘문화 체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1일 차 저녁 시간에 실시된 ‘온 가족 소통의 밤’은 장애 가족 소통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가족 소개, 장기자랑, 가족 팀빌딩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의 결속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속마음 토크 쇼’를 통해 여러 가족이 자녀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며 특수교육대상학생 양육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 이○○은 ‘아빠가 멀리 계셔서 가족 여행을 한 번도 간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온 가족이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올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참여 학부모 박○○은 ‘코로나 이후 아이를 돌보는 일이 너무 힘들었는데, 같은 고민을 가진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