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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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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원, 2021. 베트남 특수교육 연수 성황리에 마쳐

  • 기사입력 : 2021-10-18 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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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원장 이석희)은 2021년 10월 1일부터 10월 3일,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6일간 36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 2021. 베트남 특수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0월 17일 오후 6시에는 베트남 특수교육 연수 참가자 3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베트남 특수교육 연수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실시한 베트남 특수교육 지원 사업으로서 전략적 교류협력국인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특수교육 지원 요청과 경상남도교육청-베트남 교육훈련부 양해각서(MOU)에 따라 진행되었다. 올해 3월부터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5차에 걸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베트남 현지 사정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연수를 통해 베트남의 특수교육을 지원하였다.

    베트남 특수교육 연수는 특수교육 관리자 연수(1일 6시간)와 특수교육 교사 연수(5일 30시간)로 구분하여 운영하였다. 온라인 진행된 이번 연수에 베트남 전 지역의 특수교육 관리자, 교사,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신청자가 너무 많아 당초 100명이었던 연수를 최종 300명 이상이 넘는 대규모 연수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교수, 학교 관리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위촉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강의 내용에 대해 베트남 현지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연수 협력 기관인 탄쑤언 평생교육센터는 사업 초기부터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과 베트남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연수가 진행되는 6일간 베트남 연수생들이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하였다. 

    6일간의 연수 과정이 모두 끝난 후 개최한 연수 수료식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인사, 연수 이수증 전달, 우수생 소감 발표, 강사 및 통역사 인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수료식에 앞서 실시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장애공감 콘서트와 특수교육원에서 준비한 ‘피아노 트리오’ 공연이 어우러져 수료식의 의미가 더욱 빛났으며, 한국과 베트남 관계자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현지에서 온라인 연수 지원을 위해 협력한 하노이 탄쑤언 평생교육센터 짜리센터장은 “매년 질 높은 특수교육 연수를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린다. 이번 연수도 베트남 특수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베트남 교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 온라인 연수를 준비해주신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연수를 이수한 판민히우 연수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해 나가야 할지 알게 되었다. 한국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여 베트남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 이번 베트남 특수교육 연수를 운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 수료식에 참석한 경상남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 담당 박영식 장학관은 “우리 교육청은 지금까지 여러 국가들과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베트남과 함께한 시간도 15년이 넘었다. 특히 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특수교육 분야에서 베트남과 4년째 교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온라인 연수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이석희 원장은 “주말이 포함된 온라인 연수 과정으로 진행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우리 특수교육원은 베트남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하였고, 앞으로도 베트남의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특수교육 분야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양국의 특수교육이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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