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초등학교(교장 김진호)는 10월 15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나만의 국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내동초는 도시에 사는 학생들이 텃밭 가꾸기, 환경동아리 참여 등 다양한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여러 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국화 모종을 화분에 옮겨심고 국화의 특성과 키우는 방법을 익히며 자연의 소중함과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 활동에 참여한 내동초 6학년 양유찬 학생은 “3월부터 학급 텃밭을 가꾼 경험으로, 오늘 심은 국화 화분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진호 내동초 교장은 “본교는 지속적인 생태환경 교육과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의 지원으로 시행한 국화 화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따뜻한 인성을 지닌 내동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