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육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1~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학급 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활동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회복적 정의로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써클 활동에 아직 낯선 학생들은 둥글게 자리를 만들어 자신의 순서에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약속으로 문을 열었다. 다양한 감정 단어가 나타내는 의미를 몸으로 표현해 보고, 상황에 맞는 감정을 찾아보는 놀이도 함께 해 보았다. 학생들은 학급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알아보고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을 종이에 그려 비행기로 멀리 날려 봄으로써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할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양○○ 학생은 “마을 선생님과 놀이도 하고,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어서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갈육초등학교는 자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고 배려하는 학급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