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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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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초, 전통을 품고 항공·우주 속으로 풍덩~

  • 기사입력 : 2021-10-07 15: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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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람초등학교(교장 최선숙)는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2일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주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2곳의 체험장에서 수학여행(1일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와 항공·우주 분야에서 값진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아늑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는『대암초록마을』에서의 손두부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캘리그래피 체험을 통해서는 맷돌도 돌려보고, 초벌된 도자기 그릇에 그림도 그려보고, 독서대에 나만의 멋스러운 글자도 새겨 보았다. 그리고 항공·우주 체험형 교육장『디월드』에서의 D-PROJECT, D-WAR, D-RACING, D-SQUARE, D-FLIGHT 5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서는 드론도 조종해 보고, 레이싱 자동차로 축구도 해보고, 최신 전투기를 직접 조종하는 체험도 해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이로움도 한껏 맛볼 수 있었다.

    “선생님, 어제, 오늘 체험한 거 정말 좋았어요. 내가 직접 드론도 날려보고, 전투기도 조종해보고 기분 최고였어요. 그리고 콩을 넣고 맷돌을 돌릴 때는 신기하기도 하면서 우리 조상님들이 참 지혜롭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둘째 날 체험 활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다소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는 학생의 상기된 얼굴에서 공교육이 지향해야 할 올바른 방향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된다.

    최선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 만족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가지고, 접근성이 낮은 항공·우주 분야를 재미있고 쉽게 체득하여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움으로써 미래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수학여행(가람초-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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