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벌중학교(교장 김봉애)는 지난 1월 28일 밀양시 청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갖고 청도면(면장 류기우)에서 지정한 우선 지원가구에 방문하여 성금 45만원을 직접 전달하였다.

해당 성금은 미리벌중학교 각 학급 담임을 비롯한 전교생이 최근 3년간의 축제 기간동안 학급별 테마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으며, 2020학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어 모금 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봉애 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쁜 마음으로 전달했고 지역 곳곳에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전해져 힘든 시기를 같이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당교사(방과후교육부장 최태호)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미약하나마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 역시 이러한 활동을 계기로 주변에 힘든 사람들을 살필 수 있는 공동체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