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가 2월 20일부터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동안 얼었던 땅속 수분이 녹아 시설물 붕괴, 전도, 구조물 변형 등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재난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균열·침하 등 안전저해 요인을 점검한다.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을 중점 점검하며, 현장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 발견 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탁영목 안전재난관리과장는 “해빙기를 맞이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