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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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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읍면동장 긴급대책회의

  • 기사입력 : 2020-02-23 1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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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밀양시는 21일 오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오후 읍면동장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환자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밀양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환자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전 공무원들이 주말과 휴일 비상근무하면서 감염방지 차단에 행정을 집중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장들은 마을방송을 활용한 예방수칙 홍보,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강화, 각종 행사 취소 및 연기, 발열·기침·호흡곤란 등 증상 발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 안내 등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을 보고하면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과 지역 특색에 맞춘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외부인력의 출입이 많은 점을 감안해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부터 오는 인력의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체 근로자 가운데에서도 환자 발생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들에 대한 건강관리를 추적하기로 했다.

    5일장이 열리는 지역에는 외부에서 오는 상인들이 많기 때문에 전통시장과 함께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이며 모이는 곳인 경로당은 21일 전원 폐쇄조치 했고 주말과 휴일에 있는 종교 집회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주민들도 특별한 사유없는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상남도에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상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면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전 행적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건강보호와 상황 장기화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밀양시 제공

    20200221-코로나19 확산 방지 읍면동장 긴급대책회의-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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