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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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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업계 특성화고! 글로벌 문화체험 공유

  • 기사입력 : 2019-12-15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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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실시한 농촌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가한 17명의 학생들을 대표하여 김광태(경남자영고 3학년), 손진원(경남자영고 2학년), 정지우(함양제일고 1학년) 학생이 선진 문화체험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은 지난 9월 열린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글로벌 역량강화 및 6차 산업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파리의 6차 산업 농가(사과재배·가공·판매)와 헝지스 도매 시장, 육류가공 농가, 도텐펠더호프 유기농 농장과 우유 가공 목장, 로얄 플로라 홀랜드 화훼경매장, 스마트팜 토마토 농가를 둘러봤다.

    정지우 학생은 “독일의 농장에서 첨단기기와 신농업기술로 제품 생산과 판매의 6차 산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보고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결과보고서에서 이현희 학생(경남자영고 2학년)은 “젖소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활용하여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독일의 자연 순환 농업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어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다른 학생들이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해외 선진 6차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로 우리나라 6차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주기 바란다.”고 하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5-1 농촌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결과발표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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