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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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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혁신을 위한 수업 한마당 펼치다

  • 기사입력 : 2019-04-21 1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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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제5회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박선이)가 주관하였으며, 지난 2015년부터 수업혁신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 해마다 참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올해에도 약 54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는 ‘함께 하는 배움, 나눔, 행복-전문적 학습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운영에 대한 내용을 강의, 실습, 시연, 토크,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함께 풀어보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왜’라는 주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서 교육연극과 강의를 통해 참석자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함께 참여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무엇을, 어떻게’에 대해 초등 13개 분과, 유치원 2개 분과로 나뉘어져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펼쳐졌다.

    2부에서 진행된 각 분과별 주제를 살펴보면 ▲진로프로젝트 수업의 실제 ▲음악놀이 활용 수업의 실제 ▲한 책 읽기 수업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책놀이와 독서토론 ▲교실 평화 놀이와 생활교육 ▲창의 예술 수업 ▲하브루타와 함께하는 버츄 프로젝트 ▲교사 수준 교육과정 ▲놀이로 꽃피는 행복한 학교 ▲교육연극 ▲수업비담 협의회 등이다.

    특히 유치원 분과는 신청자가 많아 2개 장소로 나뉘어 ▲‘놀이 한 컵! 배움 두 컵! 즐거움 세 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남유·초등수석교사회 박선이 회장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런 기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협력적인 배움과 성장 문화가 활발하게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올해 경남교육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강조하고 있지만 당장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바로 실천해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배워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혁신의 기본은 새로운 수업이다. 새로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실에서 아이들이 협력하며 배우듯이 교사들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하며 새로운 수업, 질 높은 수업을 추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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