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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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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호텔 숙박비 세계 최고

관광객 줄어 작년보다 14% 하락

  • 기사입력 : 2009-08-11 07: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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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높기로 악명이 높은 모스크바가 여전히 세계에서 호텔 숙박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모스크바 타임스가 보도했다.

       세계 최대 여행업체인 영국의 호그로빈슨(HRG)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지난 상반기 세계 주요 도시 호텔 숙박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평균 하루 숙박비는 268파운드(약 54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숙박료 312파운드와 비교해 14% 떨어진 것으로 모스크바의 숙박료 하락은 HRG가 2005년 이 조사를 시행한 이후 처음이다.

       금융위기로 관광객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스크바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프랑스 파리가 각각 253파운드와 203파운드로 2,3위를 차지했으며 뉴욕,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제네바, 홍콩, 두바이, 덴마크 코펜하겐, 로마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HRG는 지난해 평균 숙박비 183파운드로 조사 대상 가운데 8위를 했던 아부다비의 숙박비가 올해 38%나 올라 2위를 차지한 것에 주목하면서 내년이면 모스크바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재 모스크바 시내 4-5성급 호텔은 모두 200여 개에 달하지만 중저가 호텔이 크게 부족해 외국 기업인들과 관광객들의 불만 요인이 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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