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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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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6년 말띠연합회’ 효도잔치

말띠들의 효행
회원 부모·독거노인 등 180명 초청

  • 기사입력 : 2009-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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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에서 지역의 중심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66년 말띠연합회’가 부모와 독거노인 초청 보은 효도 잔치를 열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66년 말띠연합회(회장 조현열)는 지난 21일 터미널 뷔페에서 남해군 전 지역의 회원 부모님과 독거노인 180여명을 초청해 그동안 마늘 뽑기와 모내기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면별 임원으로 구성된 이사들의 부모님께 큰절 올리기, 부모님께 올리는 편지 낭독, 장수상 시상, 며느리들의 부모님 발 씻겨드리는 세족식이 눈길을 끌었다.

    조현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있는 것은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그 고마운 마음 작지만 하루만이라도 즐거운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어머니 아버지의 정성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렇게 훌륭한 아들과 며느리들이 있다”며 보은과 감사의 뜻을 거듭 강조했다.

    4시간여 동안 진행된 행사 내내 참석한 부모들과 독거노인들은 초청가수 공연과 각설이 공연 땐 어깨춤을 들썩이기도 했다.

    남해=장현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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