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최고 30% 싼 가격 전시상품에 관심 높아져

“포장 좀 뜯겼으면 어때…”

  • 기사입력 : 2008-08-07 00:00:00
  •   
  • 고유가·고물가 시대 정상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시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시상품이란 판매장에서 소비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광고용 상품으로 포장이 뜯겨 진열됐다는 것 외에 정상제품과 차이가 없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가전제품의 전시상품 판매가 활성화 되어 있다.

    6일 하이마트 창원상남점은 제품별로 5~3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가전제품 매장의 전시제품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마산점은 매장에 진열된 제품에 대해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포장이 뜯겨 매장에 진열된다는 것 외에 정상 판매제품과 차이가 없는 전시제품은 최근 문의 전화 및 방문이 느는 등 주목받고 있다.

    하이마트 창원상남점 박종원 팀장은 “전시제품으로 진열된 것일 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고 배송과 A/S는 정상제품과 동일하다”며 “전시상품에 대한 구입 문의전화나 방문 고객이 부쩍 늘었고 전시상품만 찾아다니는 마니아층도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 가전매장에서 전시제품을 구입할 경우, 진열이 끝날 때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비교적 할인율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김희진기자

    [사진설명]  하이마트 창원 상남점에 전시제품이 진열돼 있다./김희진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