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원료인 카카오가 최소 43% 이상 함유된 초콜릿

　요즘 20∼30대 여성들 사이엔 다크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답니다.
　다크 초콜릿이 인기 있는 이유는 원료인 카카오가 최소 43% 이상 함유돼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카카오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같은 무게의 녹차·브로콜리·적포도주보다 더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혈관과 뇌기능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요.

　하지만 다크 초콜릿이 무조건 건강에 좋을 거라는 믿음은 잘못된 거예요.
　다크 초콜릿은 열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찌게 된답니다. 비만이나 당뇨환자에겐 좋지 않죠.
　또 다크 초콜릿 28g에는 평균 20㎎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 땐 불면증, 불안장애, 부정맥이 생길 수 있고요, 수산염 성분은 신장이나 요도 등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을 촉진시키기도 한대요. 강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