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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3대 지방의원, 의정비 이웃돕기에

  • 기사입력 : 2006-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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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소속 제3대 지방의원들이 올해부터 ‘지방의원 유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소급받은 지난 1∼6월 의정비 3천258만원을 자진 반납했다.

    민노당 울산시당 김광식 위원장과 윤종오 시의원 등은 10일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지방의원 유급제는 제4대 의원들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3대 의원들이 올해 상반기 의정비를 소급해서 받는 것은 옳지 않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노당 울산시당은 당 소속의 3대 울산시의원과 구·군의원 12명 가운데 탈당자 등을 제외한 7명이 반납한 3천258만44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울산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김 시당위원장은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3대 의원들이 4대 의원에 해당하는 유급제에 따라 올해 상반기 의정비를 소급받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반납. 이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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