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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진주외고 폭행 가담자 추가 입건…교육부 특감 실시

  • 기사입력 : 2014-04-17
  •   

  • [리포트]
    불과 열흘 사이 학교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사망한 경남 진주외국어고등학교입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밤 학교 기숙사에서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1학년 A군을 때려
    숨지게 한 2학년 B군을 구속한데 이어
    폭행에 가담한 2학년 C군을 어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C군은 A군과 또 다른 1학년 학생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진주외고 관계자/ (음성변조)]
    "울고 싶습니다. 31일부터 15일간 초주검 상탭니다. 아이들도 초주검, 선생님들도 초주검...."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방에 상급생들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학생들도 폭행에 가담했는지, 이전에도 교내에서 폭력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재용/ 진주경찰서 형사2계장]
    “유족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을 상대로 계속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경남교육청과 진주외고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진주외고 학교법인 난정학원의 이임선 이사장은
    잇따른 폭력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사망 사건이 벌어진 뒤에도
    남편인 고영진 경남교육감의 선거 운동을 도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판을 받았습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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