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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창원LG, 아쉬운 준우승

  • 기사입력 : 2014-04-11
  •   

  • [리포트]
    창단 17년 만의 통합우승 도전은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창원LG는 76대 79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불꽃 튀는 공방전을 벌인 양팀 선수들은
    4쿼터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1분을 남기고
    문태영이 오반칙 퇴장하면서
    LG가 역전의 기회를 잡는가 했지만
    공격은 연이은 블러킹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비록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장을 찾은 6200여명의? 홈팬들은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성규/ 창원시 마산회원구]
    “너무 잘했고,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반면 모비스는
    2년 연속, 역대 최다인 통산 4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고
    챔프전 MVP는 문태영에게 돌아갔습니다.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선수들은
    오는 14일 시상식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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